故신해철, 내일 오전 8시 발인미사..넥스트 멤버들 운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30 17: 08

故신해철의 발인식이 오는 31일 오전에 진행된다. 운구는 넥스트 멤버들이 맡을 예정이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OSEN에 “내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갖고 9시에 병원을 떠난다”며, “넥스트 멤버들이 관을 운구한다”고 밝혔다.
故신해철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서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한편 故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동료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약 9000여 명의 일반 팬 조문객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또 故신해철과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를 비롯해,  싸이, 허지웅, 이승철, 김중만, 박슬기, 태진아, 김제동, 신대철, 한대수, 에픽하이, 임창정, 강수지, 조갑경, 유열, 이광수, M.I.B 강남, 김C, 박경림, 샘 해밍턴, 엄정화, 거미, 김범수, 김태원, 유병재 작가, god, 소녀시대, 아이유, 데프콘, 김동완, 이하늘, 신승훈, 알리, 이은미, 유희열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하며 애도의 뜻을 보탰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지난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산병원은 이날 오후 8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의료진은 27일 오후 8시 19분 신해철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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