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야근 금지 효과에 주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30 18: 15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일본에서 아침형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 직장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야근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될 만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27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종합무역상인 '이토추상사'의 새로운 출근 개념을 소개했다. 이토추상사는 지난 5월부터 아침근무제도를 도입해 밤 10시 이후 야근을 금지하고 있다. 대신 아침 5시부터 오전 9시 근무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을 두고 전문가들은 "아침형 근무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시스템"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초과근무 수당 등 경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이토추상사'는 아침형 근무를 추진한 이후 직원 1인당 초과 근무가 월 4시간 가량, 시간 외 수당은 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자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아침형 근무의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괜찮은 아이디인 것 같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우리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면",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저녁 여가 시간에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건강에도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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