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아침 근무에 시간 외 수당 '참신'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30 18: 55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일본에서 아침형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 직장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밤 근무 대신 아침 근무에 시간 외 수당을 주는 아이디어도 참신하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27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종합무역상인 '이토추상사'의 새로운 출근 개념을 소개했다. 이토추상사는 지난 5월부터 아침근무제도를 도입해 밤 10시 이후 야근을 금지하고 있다. 대신 아침 5시부터 오전 9시 근무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을 두고 전문가들은 "아침형 근무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시스템"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초과근무 수당 등 경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이토추상사'는 아침형 근무를 추진한 이후 직원 1인당 초과 근무가 월 4시간 가량, 시간 외 수당은 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자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아침형 근무의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괜찮은 아이디인 것 같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우리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면",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저녁 여가 시간에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건강에도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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