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영, 6이닝 1실점 호투로 PO 3차전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0.30 22: 08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오재영(29)이 팀 승리를 이끄는 호투로 3차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오재영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팀의 6-2승리 속에 오재영은 승리투수가 됐고, 넥센은 2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4회말까지 2피안타 무실점한 오재영은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5회말 흔들려 1실점하기는 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6회말까지 버텨줬다. 오재영이 확실하게 리드를 지켜줘 넥센은 불펜의 핵심인 조상우를 아끼고 4차전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승리 투수 오재영은 3차전 MVP에 선정됐다. 당초 선발 싸움에서 LG의 코리 리오단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오재영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LG 타선을 완벽히 막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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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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