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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비투비, 2시간 실력으로 채웠다..'남친돌'[종합]



[OSEN=황미현 기자] 그룹 비투비가 첫 콘서트의 2시간을 실력을 꽉 채웠다. 남자친구 같았던 매력은 덤이었다.

비투비는 3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에서 데뷔 2년 여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아이돌 그룹임에도 완벽한 구성의 콘서트를 만들어냈다. 실력은 물론, 7명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고루 드러내며 2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꽉 채워냈다.

이날 비투비는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 댄스곡 '와우'와 '스릴러'로 초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진 인사에서는 리더 은광의 입담을 기반으로 멤버들이 함박 미소를 지으며 첫 콘서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투비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내 첫 단독 콘서트다. 첫 콘서트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며 "멜로디(팬클럽) 덕에 콘서트를 하는 것 같다. 고맙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비투비는 이어 곡 '뛰뛰빵빵'과 '해프닝', '넌 감동이야'를 연이어 부르며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비투비는 사랑을 고백하듯 진지한 분위기를 뽐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속삭이듯한 내레이션을 한 뒤 곡 '잘 지내겠죠', '비밀', '끝난건가요'를 연이어 부르며 아련한 감성을 펼쳐냈다.
 

이 대목에서 비투비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매력과 정비례한 실력으로 비투비의 성장을 입증하게 했다. 일훈과 프니엘의 쫄깃한 랩 역시 적절하게 섞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3년차 아이돌 비투비는 실력을 기반으로 첫 콘서트를 치뤄 다음 무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비투비는 원형 테이블, 허공에 준비된 대형 무대 등을 이용해 매 무대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들은 곡 '그 입술을 뺏었어', '내가 네 남자엿을 때', '몰라', '넌 나의 천사', '사랑밖엔 난 몰라', '별', '끝나지 않은' 등의 무대로 그간 발표했던 노래들로 스타급 아이돌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완벽한 구성을 만들었다.

솔로 무대도 빛났다. 프니엘은 섹시 퍼포먼스로 남성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여성 댄서와 함께 일명 '미국춤'을 화끈하게 선보여 남성미를 가득 드러냈고, 정일훈은 곡 'LOVE'로 친누나 주와 화음을 보였고 이어 프리스타일 랩으로 '힙합 귀요미'의 매력을 물씬 뿜어냈다. 이민혁은 자작곡 '두 유 노 후 엠 아이'로 랩 실력을 뽐내며 솔로 래퍼로도 손색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강렬했던 민혁과 일훈의 노래는 비투비 개개인이 가진 음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육성재는 김범수의 곡 '제발'로 반전의 매력을, 은광은 '그때 그날처럼'으로 다시 한 번 가창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은광과 성재는 싸이의 곡 '젠틀맨' 유닛 무대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리더 은광은 콘서트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오랫동안 비투비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줬던 모든 분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투비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양일간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국내외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며 2년여 만에 콘서트 개최에 성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데뷔 초부터 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쇼케이스 등으로 무대 위에서 실력파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투비는 콘서트 후 일본으로 출국, 현지 데뷔 싱글인 '와우'를 발표하고 일본 시장 점령에 나선다. 비투비는 이미 데뷔 전부터 일본 대형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온라인 싱글 예약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goodhmh@osen.co.kr
<사진>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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