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필, 믿고 보는 무대..심사위원 점수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01 00: 40

'슈퍼스타K6'의 TOP6 김필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톱6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TOP6 인생에서 특별한 영감을 줬거나 의미가 있는 노래를 부르는 '스폐셜 트랙' 무대였다.

여섯 번째로 김필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필은 특유의 깊고 진한 보이스로 감수성 가득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시원한 가창력도 선보였다.
무대 후 김범수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은 조심스럽게 부른 듯 했는데 특유의 독창적인 카리스마, 깊은 남자의 느낌이 부족했다. 그래도 믿음을 주는 무대를 보여줬다"며 92점을 줬다.
윤종신은 "곽진언은 톤을 유지했고 김필도 똑같이 고음을 펼쳤다. 경연용 무대였다. 다음 번에는 변화를 시도해야 될 것 같다"며 95점을 매겼다.
백지영은 "조금의 실수는 있었지만 감정전달이 좋아 감동은 받았다. 그런데 프로의 노래는 공감을 불러 일으켜야 하는데 오버된 감정 때문에 부담이 갔던 것 같다"며 93점을 줬다.
이승철은 "큰 틀에서 보면 스토리를 잘 풀어가는 가수다. 노래로 보면 타고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 콘서트형 가수로 대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95점을 줬고 높은 점수를 받은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지난주 생방송으로 진행된 TOP8 경연에서 미카와 이준희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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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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