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에피톤프로젝트 차세정, “방송은 자신감 문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1 00: 44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31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에 앞서 유희열은 “원래 ‘유희열의 스케치북’ 관객들은 출연자를 모르고 오시는데 오늘은 조금 다르다”며 “오늘 나오는 분들의 특징이 있다. 라디오나 음반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분들이다. 저도 오늘 출연자들을 처음 뵙는다. 그래서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에피톤 프로젝트는 ‘선인장’을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은 “세정씨는 하도 방송 출연을 안 해서 외모가 조금 이상한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안 못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차세정은 “자신감의 문제였다. 공연은 먼 거리에서 관객과 만나는 건데 이 곳은 굉장히 가까워서 부담스러웠다. 라이브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피톤 프로젝트 이외에도 서태지, 바버렛츠가 출연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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