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투수 그레이싱어, 지바 롯데에서 방출 통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1.01 06: 10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세스 그레이싱어(39)가 퇴출 통보를 받았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바 롯데 마린스는 세스 그레이싱어를 전력외 선수로 분류했다. 다시 말해 방출 통보다.
그레이싱어는 오른쪽 어깨 부상 속에 올 시즌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 측은 그레이싱어의 나이와 회복 속도 등을 감안해 전력외 선수로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부터 2년간 KIA에서 활약했던 그레이싱어는 2007년 대한해협을 건넜다. 국내 무대 통산 성적은 20승 18패 평균 자책점 3.28.
그는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바 롯데 등 3개 구단에서 활약하며 통산 59승 38패 평균 자책점 3.04를 거뒀다. 특히 2007년(16승)과 2008년(17승) 다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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