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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OSEN=선미경 기자] "아이유는 보물이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수 서태지는 후배 가수 아이유를 '보물'이고,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업고 다니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태지뿐만 아니다. 많은 선배 뮤지션들이 아이유의 음악에 반해 칭찬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의 감성을 아우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여가수로 꼽히기도 한다.

김동률은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듣고 "삼촌팬도 아니었지만 참 좋구나. 솔직히 말하면 좀 놀랐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렇게 노래를 부를 줄 알다니"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자기만의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매력으로 나를 훨씬 더 앞질러 갈 수 있는 후배"라고 극찬했다. 또 허지웅은 "아이돌에서 벗어나 완전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감성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많은 선후배, 동료 연예인의 극찬처럼 아이유는 대중에게도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젊은 뮤지션에 속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데뷔 초반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삼촌팬을 몰고 다니는 '국민 여동생'의 탄생을 알렸다면, 이제는 자작곡으로도 1위를 차지하는 어엿한 뮤지션이다.

특히 자신의 곡이 아닌 듀엣곡, 협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음원 파워를 과시할 정도로 완전하게 성장한 모습이다.

올해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이외에는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고, 여러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을 만났다. 지난 4월 신인그룹 하이포의 지원사격에 나선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시작으로, 울랄라세션과의 듀엣곡 '애타는 마음', god와 부른 '노래 불러줘요', 서태지와 호흡을 맞춘 '소격동', 그리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윤현상과의 듀엣곡 '언제쯤이면'까지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이 이어졌다.

물론 대부분의 곡이 1위를 차지하며 계절별로 아이유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음원차트를 오르내렸다. 또 지난 봄 하이포에 이어 이번 윤현상의 '언제쯤이면'까지 1위에 올리며 '아이유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무엇보다 아이유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극찬 받는 뮤지션일 수 있는 이유는 특유의 감성 때문이다. 아이유의 깨끗한 음색을 타고 흐르는 감성, 김광석의 곡을 불러 울림을 전할 수 있는 해석력은 또래의 뮤지션에게서는 찾기 힘든 색깔이다. 김창완과 '너의 의미'를 부르고, 최백호-양희은과 곡 작업을 해 이렇게 극찬 받을 수 있는 20대 후배 뮤지션이 아이유 말고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더불어 '금요일에 만나요'처럼 자작곡을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까지 겸비해, 서태지가 말한 것처럼 정말 가요계의 '보물'임은 확실해 보인다.

누구와, 어떤 음악으로든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아이유. 이 기특한 젊은 뮤지션이 다음에는 또 어떤 행보로 음악 팬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로엔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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