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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헬로비너스는 왜 강도 높은 '섹시'로 갔나








[OSEN=이혜린 기자]대표적인 청순 걸그룹 중 하나로 손꼽히던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오는 6일 컴백에서 강도 높은 섹시 그룹으로 돌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걸스데이 등이 귀엽고 깜찍한 그룹에서 성숙한 섹시함으로 '180도' 도전을 강행해 순식간에 제2막을 열어젖힌 바 있어 헬로비너스도 이같은 흥행 공식을 뒤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헬로비너스가 발표할 곡은 '끈적끈적'. 씨스타, AOA 등의 섹스 어필 댄스곡을 크게 히트시킨 용감한형제의 작품이다. 특유의 중독성 강한 한국적 멜로디에 한눈에 꽂히는 자극적인 안무가 인상적.

주무기는 골반이다. 멤버들은 노래 내내 골반을 이용한 다양한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 가사와 의상을 미니멀하게 잡고, 오로지 '끈적'한 멜로디와 골반의 움직임으로 선택과 집중을 이뤄냈다.

'끈적끈적'이라는 소재에 딱 맞춘 젤리 소파도 포인트. 무대 뒤편에 설치된 이 소파를 이용해 골반을 두드러지게 할 동작들을 다수 소화한다.

이전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내세운 그룹 색깔을 100% 걷어낸 것.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그룹으로의 변신이다.

사실 헬로비너스는 이번 컴백으로 기로에 서게 된 상태. 유아라와 윤조가 탈퇴하고 새 멤버가 들어와 전화위복을 노려야 한다. 일부 멤버가 바뀐 만큼 그룹 색깔을 바꾸는 데에 적기였다는 평가.

특히 '센터'가 청순한 멤버 대신 운동 등으로 다져진 훌륭한 몸매를 갖춘 멤버로 바뀌면서, 그룹의 전체 톤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고강도의 운동 중인 사진을 다수 공개하며 '청순'에서 '몸매'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의 우영승 대표는 "이번이 중요한 컴백인만큼 기존과 같은 것을 보여드려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한층 짙어진 멤버들의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고자 했다"면서 "청순에서 섹시로, 극과 극으로 넘어가는 큰 반전의 재미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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