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줘’ 김규종 “소집해제 후 첫 작품..데뷔 초 느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07 14: 58

김규종이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면서 데뷔 초 시절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김규종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N 특별기획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의 제작발표회에서 “소집해제 후 첫 작품이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재밌었다. 또 고등학생 역할이라는 게 좋았다. 처음 데뷔할 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규종은 “악역이다.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는데, 함께 하는 분들이 리액션을 잘 해주고 상황을 잘 맞춰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종은 극중 김지후를 괴롭히는 혁신고 짱, 박정준 역을 맡았다. 
‘나를 구해줘’는 ‘프라이드’, ‘101번째 프러포즈’, ‘장미 없는 꽃집’ 등 일본 최고의 인기 드라마 작가로 알려진 노지마 신지 극본의 10부작 TBS 미니시리즈 ‘S.O.S’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엇갈린 첫사랑을 시작한 이복 남매, 첫사랑의 열풍에 휩싸인 제자와 선생님, 25년 만에 재회했지만 죽음을 앞둔 커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금지된 사랑과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첫사랑의 열병에 대한 격정적이고 솔직한 멜로드라마다.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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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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