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결승 투런포, 연기자 출신 아내 조명진 '최고' 화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08 08: 16

박한이와 연기자 출신인 그의 아내 조명진 씨가 화제다.
박한이는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우익수 및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1-1로 팽팽하던 9회초 2사 1루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한이의 결승포를 앞세운 삼성은 넥센을 3-1로 제압, 한국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갔다.
박한이는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내는 투런포로 한국시리즈 3차전의 영웅이 됐다. 특히 홈런 순간 아내 조명진 씨가 기뻐하는 모습은 TV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 더욱 화제가 됐다.

9회 마지막 타석 전까지 박한이는 이번 한국시리즈 10타수 1안타로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영웅으로 등극하며 2013년 한국시리즈 MVP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박한이는 이날 경기 후 KBO가 발표한 3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돼 기쁨을 두 배로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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