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신규 애완동물 수익금 에볼라 구제활동 기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13 16: 26

세계보건기구, WHO가 에볼라 사망자 5천명을 넘었다는 우울한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내 신규 애완동물 ‘아르기’의 내달 31일까지 판매 수익금 전부를 에볼라 구제활동을 위한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주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의 개막식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될 애완동물 아르기는 귀여운 아기 염소의 모습을 한 게임 내 애완동물로, 플레이어들이 가는 곳 어디든 따라가 함께 산을 오르거나, 헤엄치고, 달리며 게이머들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 줄 것이다.

아르기는 Battle.net 샵을 통해 10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일인 12월 4일부터 12월 31일 사이의 판매 수익금 전액이 미 적십자사(http://www.redcross.org/)*의 에볼라 구제 활동(http://www.redcross.org/ebolaoutbreak)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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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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