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고민녀, "군대 간 남친 기다려야 할까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5 00: 13

'안영하세요'에 20대 여성이 출연, 연애상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야하는 지로 고민하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그녀는 "남친이 송중기를 닮았다. 대학 신입생 때 외모 탑3에 들 정도였다"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자랑을 했다.
이어 그녀는 "사귄지 949일인데, 현재 군대에 가 있다. 간지 2달 정도 됐는데,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아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나는 기다리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 말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같이 출연한 그녀의 친구는 "기다리는 과정이 쉽지 않다. 그 과정이 힘들지 않다면 기다리라고 하겠는데, 내가 해봤는데 힘들어서 그만두라고 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남자 친구의 친구는 "기다렸으면 좋겠다. 군대에서 이별을 당하면 정말 힘들다"고 반대 의견을 전했다.
투표 결과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답한 수는 126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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