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2골' PSG, 아약스 3-1 완파... F조 1위 수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26 07: 25

에딘손 카바니가 2골을 폭발시키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이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F조 선두를 지켰다.
PSG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2위 바르셀로나(승점 12)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전반 33분 에제키엘 라베찌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선제골을 신고하며 골문을 열어젖혔다. 카바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만든 PSG는 전반전 실점 없이 리드를 유지했으나 후반 22분 데이비 클라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따라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PSG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3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마무리는 선제골을 넣었던 카바니의 몫.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이 터진 후 5분 만에 카바니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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