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을쏴라' 이민기VS여진구, 너무 다른 두 남자 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6 09: 49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제작 주피터필름)가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병원 생활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 심장을 쏴라'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것.
빠른 비트의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내 심장을 쏴라'의 티저 예고편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승민과 수명을 각 캐릭터의 입장에서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조용히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수명의 시선으로 그려진 승민의 시한폭탄 같은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능청스럽게 수명을 미스리라고 부르며 장난을 걸고 수리희망병원을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에 수명은 승민에게 경꼐심을 가지게 된다.
반면 승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수명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승민과는 정반대 캐릭터. 자신감 없고 어디로든 숨으려 하는 모습이 답답함 그 자체로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승민은 수명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물다섯 두 동갑내기의 임팩트 있는 첫만남을 담아낸 '내 심장을 쏴라'는 '7년의 밤', '28' 등을 통해 베스트 셀러 작가로 등극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015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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