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AS 모나코에 뼈아픈 1-0 패... 손흥민 선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7 06: 37

레버쿠젠이 압도적인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AS 모나코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 AS 모나코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레버쿠젠은 3승 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반면 AS 모나코는 승점 3점을 추가해 2승 2무 1패 승점 8로 기사회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찰하놀루의 중거리 슈팅이 이어지며 레버쿠젠이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빠른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노리던 레버쿠젠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특히 찰하놀루는 중거리 슈팅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손흥민의 크로스가 문전에서 뒤로 흐르자 라스 벤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AS 모나코는 점유율에서 레버쿠젠이 밀렸지만 역습을 통해 반격을 펼쳤다. 물론 기회는 많이 만들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실점없이 마무리 했다.
후반서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은 레버쿠젠은 요십 드르미치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드르미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레버쿠젠은 AS 모나코에 비해 훨씬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매번 상대의 수비에 걸려 결과가 좋지 않았다. AS 모나코는 후반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등 꾸준히 맞대응을 선보였다.
레버쿠젠의 공격을 잘 막아낸 AS 모나코는 후반 먼저 득점포를 터트렸다. 후반 27분 베르바토프가 볼을 살려낸 뒤 문전으로 연결된 제라르의 크로스를 AS 모나코의 루카스 오캄포스가 미끌어지며 득점, 1-0으로 앞섰다.
 
레버쿠젠은 후반 31분 벨라라비와 벤더를 빼고 브랜트와 롤페스를 내보냈다. 반격을 펼쳤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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