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영아 주연 '설해', 1월 18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8 08: 42

배우 박해진, 이영아 주연 감성 멜로 영화 '설해'(김정권 감독)가 1월 8일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동감', '바보', '그 남자의 책 198쪽' 등 한국형 멜로 영화를 만들어 온 김정권 감독의 신작 '설해'는 각자의 사연으로 사랑이 어려운 두 남녀가 우연으로 시작돼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와 어릴 적 아빠와의 추억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의 사랑 이야기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 '닥터 이방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고,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 한류스타 박해진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대왕의 꿈' 등에 출연한 이영아와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은 "가볍게만 생각하는 요즘의 사랑 방식이 아닌, 배려와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한 박해진이 연기한 ‘상우’의 절친으로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훈남 배우로 얼굴을 알린 송재희가, ‘선미’의 주치의로 관록 있는 연극배우 전무송이 연기한다.
개봉 확정 고지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 박해진과 이영아가 옅은 미소를 띈 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어 둘의 멜로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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