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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 "더 많은 기회 얻기 위해 kt 선택"




[OSEN=손찬익 기자] "그동안 롯데에서 잘 해주셨는데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 kt를 선택하게 됐다".

박기혁이 정들었던 롯데 유니폼을 벗고 kt 위즈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박기혁은 28일 kt와 3+1년간 총액 1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계약금 은 4억 5000만원이며 연봉 1억5000만원이다. 또한 옵션은 3년간 연 3000만원이다.

박기혁은 이날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롯데에서 잘 해주셨는데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 kt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상고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 15년간 롯데에서 뛰었던 그는 "그동안 정말 감사드린다. 롯데에서 뛰면서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고 수많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고마운 마음은 절대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박기혁은 "몸상태는 정말 좋다. 아픈 데 하나도 없다. 이제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박기혁은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35살이 된다. 내야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박기혁은 "20대 시절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어느 만큼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만큼 경험은 더욱 많아졌다. 팀의 고참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롯데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장성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박기혁은 "성호형이 있으니 든든하다. 여러 부분에서 배울 게 많은 선배다. 성호형이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2년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많은 경기에 출장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부담감보다 책임감을 갖고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게 고참으로서 역할 아닐까 싶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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