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측 "'지킬과 나' 협의단계…확정 아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01 10: 49

배우 서예지가 SBS 새 드라마 '지킬과 나' 합류를 놓고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
서예지 소속사 관계자는 1일 OSEN에 "최근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작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예지가 거론되는 배역은 극중 현빈의 첫사랑이며 한지민과는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정신과 의사 오주연이다.

'지킬과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가)'를 원작으로 하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현빈과 한지민이 남녀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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