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김동욱, 전통혼례 ‘깨소금 냄새 폴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9 13: 39

‘하녀들’ 정유미와 김동욱의 설렘 가득한 혼례식 모습이 포착됐다.
9일 JTBC 새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은 정유미와 김동욱의 전통혼례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정유미는 품격이 느껴지는 화려한 한복에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까지 쓴 사랑스러운 신부로 변신한 채 수줍은 미소를 띠고 있어 남심을 흔들 예정이다. 김동욱 또한 사모를 쓴 전통복장 차림에 신부를 향한 진심이 드러난 밝은 표정은 극에서 보여줄 로맨티스트 김은기(김동욱 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혼례식을 방불케 하는 들썩이는 분위기였다고. 특히 정유미와 김동욱은 분장에서부터 혼례 예절까지 성심성의껏 배우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으로 현장을 훈훈케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혼례식 장면은 보조 출연자만 70여명이 참여해 양반가의 떠들썩하고 화기애애한 전통혼례식 모습을 리얼하면서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전언으로 설렘을 높였다. 넋을 놓게 만들 만큼 흥미로운 볼거리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것으로 더욱 구미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
‘하녀들’ 관계자는 “극 중 국인엽과 김은기는 행복한 결혼식 이후 인생이 뒤집힐 만한 운명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결혼식 날 감정의 극과 극을 내달릴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녀들’은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으로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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