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20만명 돌파 신기록...수출 실적도 역대 ‘최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9 18: 21

중견 게임 기업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다소 김이 빠졌지만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지스타 2014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가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총 20만 2208명 일반 관람객 및 1656명 유료바이어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인 관람객은 개막일인 20일 약 3만 3829명, 21일 약 4만 1391명이 입장했다. 22일 7만 289명, 그리고 마지막 날인 23일 약 5만 6999명을 기록함으로써 최종적으로 20만 2028명으로 집계됐다. 셋째날인 22일의 관람인원 7만 289명은 지난해 지스타 셋째날 기록인 6만 8266명을 갱신한 기록이다.

이번 지스타는 온라인예매, 현장예매, 초대권 교환 장소를 분산시켜 운영하였는데, 이로써 관람객 대기 및 입장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간도 단축시켰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관의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했으며, 유료 바이어도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656명을 기록했다.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들은 지스타 BTB 전시관을 아시아 최고의 게임비즈니스 공간으로 꼽았다.
지스타 2014 수출 계약 실적은 전년의 1억 8553만 달러보다 6,8% 증가한 1억 9814만 달러의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확대된 BTB관 규모와 유료바이어의 참여가 증가한데 기인한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건수 역시 지난해의 4144건보다 29.8% 증가한 537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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