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펜싱 특별 훈련 "매일 훈련, 살이 쏙"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2 09: 12

배우 진세연이 '특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영화 '경찰가족'의 여주인공 박영희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는 진세연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관능적인 여형사 박영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강남 경찰서 마약 3팀장이다. 가장 위험하다는 마약범들을 일망타진하는 열혈 형사로, 진세연의 액션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

'펜싱 여제'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진세연은 실제 펜싱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고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진세연은 소속사를 통해 "크랭크인 전 10월 한 달 동안은 서울시청 펜싱 선수단에서 거의 매일 훈련을 받았다. 온 몸이 땀범벅이 됐지만 정해진 훈련량을 빠짐없이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살이 쏙 빠졌다고 말씀하시더라.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을 것이고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풍부한 연기력 또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성, 정확한 발음은 필수 요건이다. 이를 위해 진세연은 지난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 이후 판소리 개인 강습을 받고 있다"며 "진세연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판소리다. 상당 부분 발전했다. 판소리 선생님도 많은 칭찬을 해주셨고 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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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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