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염돌" 女 아이돌 발언에, 남성팬들 화들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16 07: 53

일본의 한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가 세탁하지 않은 드러운 바지가 쌓여 있다는 발언이 남성팬들의 마음을 흥분시켰다?
15일 일본 라이브도어는 여성 아이돌 그룹 HKT48의 멤버인 사시하라 리노(22)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엄청난 양의 세탁하지 않은 바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아이돌 팬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시하라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세탁을 자주하지 않아도 되도록 미리 많은 양의 바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빨지 않아도 항상 깨끗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특히 사시하라는 이날 방송에서 바지를 몇 주 동안 세탁하지 않은 채 쌓아두고 있다면서 자신을 "오염돌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시하라의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사시하라가 바지를 빨지 않은 채 쌓아두고 있다는 말에 "반했다", "내가 할테니 넘겨라", "양보하면 내가 새 것을 사서 보내주겠다", "시청자 선물로 딱이다" 등 사시하라 바지에 대한 남성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 신문은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는 일본 속담에 비유하면서 "사시하라에게는 귀찮은 바지더미들이지만 남성팬들에게는 최고의 보물인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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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HKT48와 멤버인 사시하라 리노(왼쪽 상단 붉은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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