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 최강 콤비의 귀환을 알렸다.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조선명탐정2'가 17일,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 것.
공개된 예고편은 4년 만에 만난 김명민, 오달수의 한층 끈끈해진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 남자, 총명한 눈빛과 엣지 있는 콧수염의 소유자인 그가 돌아온 조선의 명탐정 김민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귀달이 모자를 펄럭이며 나타난 서필은 자신만만한 눈빛과 표정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한껏 멋진 포즈로 등장하는 콤비의 모습은 오히려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해결해야 할 일은 바로 불량은괴 유통사건. 이번에도 뛰어난 두뇌와 타고난 촉으로 사건의 배후를 쫓는 김민과 그의 파트너 서필의 활약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배경과 함께 이전보다 더욱 스케일이 커지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연희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다. 그는 극 중 김민의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내년 설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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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티저 예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