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장수원, “지드래곤 밥값 몰래 계산, 괜한 짓 했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19 00: 32

장수원이 지드래곤의 밥값을 대신 계산, 후회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내가 최고 특집에는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이 출연했다.
장수원의 출연에 조세호는 “장수원씨가 성격이 남자다워서 후배들에게 밥을 많이 사준다”고 증언했다.

이에 장수원은 “저도 선배들에게 배운 습관”이라며 일식집에서 우연히 만난 지상렬이 말도 없이 계산을 하고 돌아간 경험을 공개했다.
장수원은 “새벽에 순댓국집에서 지드래곤을 만났다. ‘쟤는 굳이 내가 계산 안 해줘도 되는데’ 싶었지만 나도 선배한테 받은 게 있으니까 계산하고 나갔다”면서 “나중에 지드래곤이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내가 괜한 짓 한 건 아닌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은 박명수가 스태프와 식당에서 마주치자 일부러 피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 4명이면 밥값을 내줘야지 싶었는데 스태프 전부가 모여 식당을 빌렸더라”고 해명했다.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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