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일갈 “경기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19 08: 01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최근 2연패에 빠진 스완지 시티의 경기력에 일갈을 했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7일 웨스트햄에게 1-3으로 패했다. 이어 15일 토트넘전에서 1-2로 져 연패에 빠졌다. 상승세가 꺾인 스완지 시티는 어느새 9위까지 추락했다.
기성용은 19일 지역지 ‘웨일즈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전 우리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쳐 많은 찬스를 맞았다. 토트넘도 실망스러웠다”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그것이 최고의 팀과 평범한 팀의 차이”이라고 일갈했다.

스완지 시티는 토트넘전 후반 44분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기성용은 “우리는 막판 2분에 집중력을 잃었다. 형편 없는 경기로 마쳤다. 부끄러웠다. 왜냐하면 마지막 90분까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