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무한도전-극한알바' 출연하고 싶었지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0 22: 35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히트 이후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서 "집에서 TV를 보다가 '무한도전-극한알바' 같은 데에도 나가야하는데 이런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 날 싸이는 "여러 가지 커다란 환호 뒤에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기간이 2년 걸렸다"면서 "원래 하던 일이나 잘하자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대학축제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3년동안 못 가봤다"면서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히트 이후의 일들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내년부터 편하게 원래 하던 것, 음악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는 오는 21일,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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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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