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00만, '변호인'·'7번방'과 동일 속도 흥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1 08: 46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개봉 4일 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44만 2,295명 관람으로 누적 관객수 110만 696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 같은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는 겨울 극장가에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수상한 그녀'(865만)보다 하루 빠르고 '7번방의 선물'(1281만), '변호인'(1137만)과 동일한 속도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일대기를 그려낸 작품.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도저히 울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전세대를 공략할 만 하다.
황정민의 최고 흥행작이 탄생할 지도 관심사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6시 '국제시장'의 1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김슬기의 인증샷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국제시장'의 주역들은 100만 관객을 의미하는 100이라는 글씨를 하나씩 들고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하는 듯한 산타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쓴 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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