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활동량 2위-패스성공 6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6 10: 31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부지런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올 시즌 EPL 부문별 개인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서 193.6㎞를 뛰어 리그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헐 시티의 제이크 리버모어(195.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뛰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기성용은 패스 성공 부문에서도 867개로 전체 6위에 올라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가장 많은 패스 성공을 기록한 선수는 1285개의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였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1205개로 뒤를 이었다. 파브레가스는 54회 골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이 부문 1위에도 꼽혔다.
가장 많은 드리블 시도는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134회)가 차지했다. 가장 많은 태클은 너새니얼 클라인(사우스햄튼)으로 73회를 기록했다.
아시안컵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밀레 예디낙(크리스탈 팰리스)은 62회로 태클 부문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는 윤석영의 동료인 로버트 그린(이상 퀸스 파크 레인저스)으로 총 63회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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