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맨시티, '캡틴' 콤파니 부상 복귀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7 06: 10

맨체스터 시티의 캡틴 빈센트 콤파니가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 호손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서 웨스트 브로미치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8분 페르난두, 전반 13분 야야 투레, 전반 34분 다비드 실바의 릴레이 골을 묶어 후반 42분 브라운 아이데예가 한 골을 만회한 웨스트 브로미치를 완파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42)는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첼시(승점 45점)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다. 리그 7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포함해 9연승 가도다.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그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던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인 콤파니가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콤파니를 29일 번리전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테판 요베티치도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게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제코와 아게로는 아직 적합한 몸 상태가 아니다. 이날 벤치에 앉았던 요베티치는 번리전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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