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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열풍 잇는다! OCN 장르극의 공습



[OSEN=박현민 기자] '장르극의 명가' OCN이 2015년에도 오리지널 장르극을 선보이며, 지상파 및 종편과의 경쟁 차별화를 긋는다. '나쁜 녀석들'의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특수사건전담반 텐(TEN)' 제작진이 선보일 새로운 수사극 'M(가제, 연출 이승영)'이다. 'M'은 미스터리한 세계와 접목된 실종사건을 다루는 실종 범죄 수사극으로 FBI 출신 엘리트 형사 길수현과 20년 경력의 국내 베테랑 형사 오대영 경위가 호흡을 맞추는 내용을 다룬다. 현재 길수현 역에는 김강우, 오대영 역에는 박희순이 물망에 올라 출연을 놓고 최종 검토중이다.

'텐'에서 특수사건전담반이 등장했던 것처럼, 이번 'M'에서도 특수실종전담반이 구성돼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진일보한 수사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강우와 박희순을 섭외한 이유 역시, 앞서 '나쁜녀석들'에서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의 열연으로 영화 같은 퀄리티를 만들었던 것을 다시 한 번 구현하겠다는 의지에서다. 방영은 오는 3월말께 예정.

지난 2014년 2~4월 방영돼 2%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던 '귀신보는 형사 처용'도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현재 기획단계인 '처용2'는 출연배우, 제작진, 구성 등 세부사항이 확정전이지만 2015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기밀매'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매회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텐3'와 '뱀파이어 검사3'는 여전히 잠정 연기 상태다. '텐3'의 경우는 제작진이 전부 'M'에 투입돼 2015년 방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2015년에는 '뱀파이어 검사'와는 또 다른 '뱀파이어' 콘셉트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가제)'이 방송조율 막바지인 만큼 '뱀파이어 검사 시즌3'의 올해 방송은 불투명하다.

이밖에도 OCN 특유의 장르극 드라마들이 수 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이중에는 2014년 '리셋'이나 '닥터 프로스트'처럼 예상외의 부진한 성적을 얻는 작품도 나오겠지만, '나쁜 녀석들'처럼 케이블을 넘어 지상파 및 종편에도 위협적인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가능성은 여전하다.

2014년 '나쁜 녀석들'로 장르극의 가능성을 제대로 입증했던 OCN이 2015년에도 또 한 번 모두를 주목케할 흥행과 퀄리티를 모두 충족시킬 작품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OCN 관계자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나쁜 녀석들'과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반(半)사전 제작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상파와 같은 편성 고정블록을 포기하더라도, 재미와 대중성, 완성도를 모두 충족시킬 만한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gato@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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