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서인국-이준기,'여배우 위해 클러치와 꽃 든 매력남'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1.01 16: 07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배우 서인국과 이준기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박민영, 남상미에 멋진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유동근은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빅맨’ 강지환,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연애의 발견’ 문정혁, ‘조선총잡이’ 이준기, ‘정도전’ 조재현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을 품에 안았다.
유동근은 지난 2002년 ‘명성황후’ 이후 12년 만에 대상이며 1997년 ‘용의 눈물’ 대상까지 세 번째 대상으로 의미를 더 한다.

유동근은 대하 사극 ‘정도전’에서 이성계 역으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함경도 사투리 등 이성계의 캐릭터를 새롭게 그려낸 유동근은 정통 사극의 인기를 견인했다. 유동근이 열연한 ‘정도전’은 현실 정치에도 큰 영감을 줄 만한 촌철살인 대사들과 과거의 그 시대, 그 인물들을 소환한 듯한 내공 깊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유동근은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자식밖에 모르는 아버지 순봉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물 들이고 있다.
이날 청소년 연기상은 곽동연, 안서현, 홍화리, 단막극상은 조달환, 박소현, 조연상 신성록, 이채영, 한은정, 네티즌상 문정혁, 정유미, 신인상은 서인국, 박형식, 김슬기, 남지현, 인기상은 주원, 지창욱, 이다희, 정은지, 공로상은 故 김자옥 등이 수상했다.
또 베스트커플상은 김상경·김현주(가족끼리 왜이래), 이준기·남상미(조선총잡이), 문정혁·정유미(연애의 발견), 박형식·남지현(가족끼리 왜이래), 지창욱·박민영(힐러), 우수 연기상은 최재성, 신소율, 문정혁, 정유미, 이준기, 남상미, 박민영, 박영규, 김상경, 김지호가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은 조재현, 김현주가 수상했다.
한편 올 한해 KBS 드라마를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KBS 연기대상은 김상경, 서인국, 박민영이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박보검 서강준 손호준 윤현민 박은영 등이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로 축하무대를 꾸몄다. 2부 첫 축하무대는 그림자 공연 매직플레이가 펼쳐졌으며, 박형식과 남지현이 ‘썸’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팀이 재치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sunday@osen.co.kr
레드카펫에서 긴 드레스가 부담스러운 박민영,'(서)인국씨 클러치백 좀 부탁해요'
박민영에게 클러치백을 건네 받는 서인국
서인국,'계단 오를땐 제가 들게요'
팬들과 악수 할때도
계단을 오를 때도 박민영의 클러치 백을 든 매너남 서인국
포토월에 도착한 박민영,'(서)인국씨 고마워요'
바람이 쌩쌩부는 레드카펫 현장
긴 드레스에 신경쓰는 남상미의 팔짱을 낀 이준기,'나만 믿어요'
함께 참석한 여배우가 계단에 걸러 넘어질까
계단을 오르는 중 꽃다발을 받은 이준기
포토월에 도착한 후에 여배우에게 꽃다발 건네는 이준기,'매너가 철철'
남상미,'(이)준기씨 덕분에 높은 레드카펫 잘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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