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자사 최초 크로스오버 모델 'F-PACE' 양산…2016년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2 09: 47

재규어가 자사의 드라이빙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실용성을 강화한 신모델을 만든다.
재규어는 자사 최초의 퍼포먼스 크로스오버(Performance Crossover) 차량인 'F-PACE(F-페이스)'의 양산 계획을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비즈니스 브리핑에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PACE'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모델이다.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크로스오버 차량답게 주행성능은 가장 재규어 다운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아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이어 받았다.
재규어 최신 라인업으로 합류 예정인 'F-PACE'에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정밀한 핸들링, 유연한 승차감,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까지 모두 집약됐다.
'F-PACE'는 콘셉트카의 미래 지향적인 성격을 현실로 구현시켰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차체(aluminium-intensive architecture)와 최신 서스펜션 시스템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키며 새로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과 본능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능력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F-PACE는 실내 공간에 5인승 좌석을 결합해 재규어 라인업 사상 가장 실용적인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다.
앤디 고스 재규어 랜드로버 그룹 세일즈 총괄 사장은 "재규어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우아함(Grace), 속도(Pace), 공간(Space)’이라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인다"며 "F-PACE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며, 전례에 없는 혁신적인 차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년 판매를 시작하는 재규어 F-PACE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되며 제원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 하반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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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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