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갓세븐, 5명으로 꽉 채운 무대…공백 없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4 20: 48

갓세븐 멤버 5명이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무대를 꾸몄다. 비자 문제로 멤버 두 명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갓세븐은 14일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진행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했다.

멤버 뱀뱀과 유겸은 앞서 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이에 JB, Jr., 영재, 마크, 잭슨 등 총 5명의 멤버만 시상식 참석하게 된 것. 

이들은 밝은표정으로 인사를하고 자신들의 사인을 남긴 뒤 시상식장으로 입장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그룹 위너와 함께 디지털부문 신인상을 받은 이들은 'A', '걸스걸스걸스'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앞서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무국은 공식 페이스 북에 게재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출연자들의 공연 문제와 관련한 공지 글을 통해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 일부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룹 비스트는 14일 예정대로 출연해 수상한다"면서도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주최 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친다'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이틀에 걸쳐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렸다. 14일 음원 본상, 15일 음반 본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상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 됐다. 

진행은 김종국·김성주·페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15일에는 이특·전현무·티파니가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중국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아이치이닷컴(www.iqiyi.com)을 통해 생중계되며, JTBC를 통해 국내에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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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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