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글램 해체맞다..멤버들이 계약해지 요청”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15 12: 48

걸그룹 글램이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청, 결국 해체됐다.
글램 소속사 빅히트엔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OSEN에 “글램이 해체한 것이 맞다. 최근에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계약해지를 요청해 계약해지를 했고 앞으로 멤버들의 활동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두 사람에 대한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은 모델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을, 글램 멤버 다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A씨의 소개로 몇 차례 만난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사람은 공갈미수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해 10월 열린 1차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반성문을 수차례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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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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