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김새론, 위안부 소재 단막극 ‘소녀의 겨울’ 출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17 12: 45

아역 배우 김향기와 김새론이 KBS 3.1절 특집 단막극 ‘소녀의 겨울’에 출연한다.
김향기와 김새론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대한민국 대표 아역 배우. 이들은 풍성한 감성연기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소녀의 겨울’은 미니시리즈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집필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함영훈 CP는 “유보라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매주 참석할 정도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단막극은 선정적인 장면을 모두 배제하고, 시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 KBS의 3.1절 특집 단막극이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 28일과 3월 1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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