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이랜드, 日 혼혈 공격수 로버트 컬렌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9 07: 21

서울 이랜드 FC가 일본 혼혈 공격수인 로버트 컬렌(30, 수판부리)을 영입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9일 "컬렌이 한국 2부리그에 이적한다. 한국의 대형 어패럴 기업인 이랜드가 올시즌부터 운영하는 2부리그팀 이랜드FC에 완전이적하는 사실이 18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스코틀랜드인인 마틴 레니 감독이 지난 시즌 태국에서 22경기 7골의 활약을 펼친 컬렌의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컬렌과 이랜드는 2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북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컬렌은 혼혈로 아시아쿼터 영입이 가능한 선수다. 이랜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출신의 칼라일 미첼과 라이언 존슨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 선수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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