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애정행각이 불러온 참사, 3억원 폭탄 맞은 男 사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2 17: 46

사막 한 가운데서 잠자리를 가졌던 한 남성이 약 30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최근 복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피터 커즌(55)은 여자 친구와 미국 여행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했다. 사막 한 가운데서 성관계를 가진 커즌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의 관계 때문인지 예상치 못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여자친구가 지나가던 트럭을 붙잡아 기사에 도움을 요청, 응급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병원비였다. 5일 동안의 입원 기간 동안 병원비만 30만 달러가 나온 것.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던 커즌으로서는 모든 비용을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 사막 한 가운데서 커즌과 함께 보냈던 여자 친구마저 그를 떠났다. 결국 네바다 사막 여행 이후 커즌에게 남은 것은 30만 달러의 빚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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