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계약해지’ 김보경, 셀틱행 성사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5 08: 02

카디프 시티와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 김보경(26)이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셀틱으로 이적할까.
카디프 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과의 계약이 상호합의 하에 해지되었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그간 김보경이 구단을 위해 보여준 노고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이와중에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셀틱이 김보경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웨일즈 온라인’은 25일 “김보경은 한국대표팀에서 30경기를 뛴 발이 빠른 선수다. 하지만 2012년 그를 카디프 시티에 데려온 말키 맥케이가 떠난 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카디프 시티가 2013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한 선수”라고 소개하며 이적설을 보도했다.

셀틱은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현재 볼튼에서 이청용을 지휘하고 있는 닐 레넌 감독은 셀틱 감독시절 차두리와 기성용을 가르치기도 했다. 김보경의 셀틱행이 성사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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