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논란...테니스 스타 부샤르의 몸매는 어떨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6 16: 12

세계 여자 테니스 랭킹 7위의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가 화려한 몸매 때문에 성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부샤르는 승리 직후 다소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남자 장내 아나운서가 카메라 앞에서 한 바퀴를 돌아달라고 요청한 것. 해당 아나운서는 부샤르에게 발레에서 도는 것처럼 돌아달라고 요청했고, 부샤르는 한 바퀴를 돌고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감쌌다.
이 요청은 성차별 논란으로 떠올랐다. SNS에서는 부샤르에 대한 요청이 성차별적인 인터뷰였다고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의 세리나 윌리엄스도 비슷한 입장이었다. 그녀는 "장내 아나운서가 한 바퀴를 돌아달라고 했다. 나라면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에게 돌아보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게 성차별이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며 불편함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부샤르는 떠오르는 테니스 스타로 실력과 미모를 모두 지니고 있어 제 2의 마리아 샤라포바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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