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日 기자회견 취소·레드카펫 지각.."컨디션 탓"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8 07: 38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영화 홍보차 일본을 방문,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레드카펫 행사에 지각해 구설수에 올랐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간스포츠 등은 28일 오전 "방일 중인 조니뎁이 영화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프로모션 행사에 55분 지각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뎁은 지난 26일 연인 앰버 허드와 일본을 방문, 영화 '모데카이' 홍보에 돌입했다. 그러나 조니뎁은 이날 정오부터 도쿄 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컨디션 불량'의 이유로 취소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였지만, 예정된 시간에서 1시간이 지난 후 주최 측에서 조니뎁의 컨디션 불량으로 행사 취소를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니뎁은 오후 6시부터 열링 예정이었던 레드카펫 행사에 약 55분 늦게 등장, 현장에 모인 1000여 명의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인을 해주며 "영화가 매우 재미있다"라고 어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번 사건에 대해 "영화 프로모션으로 일본을 방문한 해외 배우가 기자회견을 중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회견은 28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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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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