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 장신영 향한 순애보 '혼란 가중'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1 22: 15

'내반반' 배수빈이 깊어지는 사랑 만큼 혼란스러워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 6회에서는 힘들어 하는 순진(장신영)과 그를 위로하는 운탁(배수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순진은 운탁과 함께 길을 걸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순진은 "아버지 생각을 했다. 아버지는 어떠셨을까, 우리들을 데리고 험한 세상은 어떻게 살아가셨을까 했다. 아버지는 우리들 데리고 이런 날을 수없이 보내셨을거라 생각했다. 장녀라는 사실이 벅차고 힘들었다. 이제 가장이 되고 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이제서야 아버지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순진은 "술을 먹고 싶다. 아깐 먹을 용기가 안났는데, 지금은 난다. 아버지 생각이 나서 그런가 보다"며 운탁과 술잔을 기울였다. 운탁은 만취한 순진을 호텔에 데려다 줬다. 운탁은 잠든 순진이 눈물을 흘리자 이를 닦아줬다. 순진이 나즈막히 "아버지"라고 읊조리자 운탁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호텔방을 박차고 나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는다.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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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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