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강하늘·준호 ‘스물’, 제대로 망가진 모습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4 17: 54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아이돌그룹 2PM 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 배우들의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스물’은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협상의 기술’ 편으로 등장하는 김우빈은 용돈을 달라며 바닥에 누워 몸부림을 치는 등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코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간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기술자들’을 통해 멋있는 모습만 보여줬던 김우빈이 한껏 망가진 모습을 공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 등장하는 ‘슬픔은 나누면 반’ 편은 준호의 이야기. 한껏 침울해져있는 김우빈, 강하늘을 보던 준호가 “우리 집이 망했는데 왜 너네가 난리야”라고 말하는 동시에 김우빈이 “한번 해봤어”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마지막, ‘상상은 자유’ 편의 강하늘은 자신의 집에 있는 민효린 앞에서 “미친 놈. 무슨 생각하는거야”라며 자기 자신을 때리는 등의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 친구가 함께 있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가장 부끄러운 순간 우린 함께였다”라는 내레이션은 세 친구가 선보일 좌충우돌 코미디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완전 재밌겠다 기대중”, “이런 모습 처음이네”, “완전 망가졌네. 기대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물’은 오는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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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캐릭터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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