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외국팬들 사진 가져와 사인요청..'베를린 현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10 09: 43

배우 김윤진이 베를린을 뜨겁게 달궜다.
김윤진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국제시장'이 제 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을 받음에 따라 베를린을 찾았고,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
김윤진은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과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주팔라스트(Zoo Palast 2)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국제시장' 상영에 참석했다. 이날 독일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은 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 재독 교포를 비롯해 수많은 현지 관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현장은 그야말로 놀라웠다는 전언. 행사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특히 김윤진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현지 팬들은 김윤진의 사진을 가져와 사인을 요청했고, 그의 등장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국제시장'의 OST를 담당한 이병우 음악감독도 함께했으며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도 영화를 관람하고 한국영화의밤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김윤진은 생각보다 더 큰 호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더불어 베를린 영화제에 와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실제로 만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한편 '국제시장'은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을 통해 아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에 판매가 완료되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판매된 국가 이외에도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상영 후 추가 세일즈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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