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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창완 “‘닥터’ 출연 실수..관객 돈 뺏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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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창완이 영화 ‘닥터’ 출연에 대해 “실수였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가 김창완이 ‘닥터’에서 악역을 맡은 것을 언급하자 “진짜 그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실수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그건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그야말로 집어던졌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를 1~2년 묵히고 했을 텐데 내가 이걸 이렇게 5분보고 던져버릴 수가 있나. 그래서 다시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 심리를 알아보자. 그래서 진짜 하겠다고 한 거다. 오로지 그 이유다”고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가 “심리를 알아냈냐”고 묻자 김창완은 “알았다. 돈 벌려고 그러는 거더라. 그냥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관객으로부터) 돈을 뺏어 오려고 그러는… 오로지 그 생각 밖에”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그렇게 말하면 같이 작업했던 분들에게 결례 아닌가”라고 말하자 김창완은 “아니, 그게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이었다. 그래서 보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의미 있는 영화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구나. 아, 이게 소위 상업주의라는 거구나. 그 생각을 배웠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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