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기, 또 선행…홈리스 자립 돕는다 '스타빅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18 17: 00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또 한 번의 선행에 나선다.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스타일라이프매거진 빅이슈의 길거리 일일 판매원 '스타빅돔' 활동을 자원한 것.
18일 빅이슈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설날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깜짝 빅돔 활동에 나선다. 빅돔은 빅이슈 판매원 곁에서 그들의 자립을 지지·응원은 물론 홍보하는 일을 맡는 일일 판매도우미다. 스타 빅돔의 경우 지난 2011년 이지애 전 아나운서, 같은 해 9월 '무한도전' 조정편의 김지호 코치 이후 3년여 만의 일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홈리스 자립을 돕는 빅이슈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취지가 좋다고 판단했다. 이승기 스스로가 스타 빅돔 활동에 대한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재능기부 형태를 통해 빅이슈 102호 커버와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당시 이승기는 촬영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좋은 취지의 잡지를 우리가 왜 몰랐을까 라는 의문에서 선뜻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참여를 결심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KBS강태원복지재단 1억원 기부를 비롯해 미국 내 저소득층 여학생을 위한 기부활동 지원, 김장은 물론 연탄 나눔, 양로원 봉사, 보육원 도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실천해 온 대한민국 대표 '선행 스타'다. 이승기의 팬들 역시도 이같은 뜻을 받아 2014년 이승기 데뷔 10주년을 맞아 KBS 강태원복지재단에 2994만 750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가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 102호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샵 등에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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