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2'가 연휴 첫날을 맞아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전국 791개 스크린에서 29만5,34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연휴를 앞두고 '킹스맨'에게 1위를 내줬던 이 작품은 연휴를 맞아 다시 정상을 탈환하는데 성공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누적 관객수는 150만2,448명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킹스맨'은 이날 704개 스크린에서 20만4,092명을 동원,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19만7,822명이다.
정상을 내주긴 했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연휴가 길어 성인 관객들이 극장에 몰리기 시작하면 다시 '킹스맨'이 유리할 수 있다. 화려한 액션과 B급 유머가 입소문을 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
지난 17일 개봉한 '이미테이션 게임'이 472개 스크린에서 8만8,067명을 동원하며 누적 16만8,193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으며 '국제시장'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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