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2골' 에버튼, 영 보이스 3-1 완파...16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7 07: 14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에버튼(잉글랜드)이 영 보이스(스위스)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에버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영 보이스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도 4-1로 이겼던 에버튼은 1·2차전 합계 7-2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1차전에서 크게 패배를 한 영 보이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소득은 있었다. 전반 13분 만에 세쿠 사노고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5분 마르코 뵐플리의 문전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에버튼의 루카쿠는 손쉽게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루카쿠는 불과 5분 뒤 다시 한 번 영 보이스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탄력을 받은 에버튼은 전반 42분 케빈 미랄라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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