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마약논란 아들 방조명에 "사업 물려주겠다" 발표
OSEN 김남희 기자
발행 2015.03.02 10: 43

월드 스타 성룡이 마약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들 방조명에 대한 향후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중국 시나연예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지난 달 6개월간의 구금 후 석방, SNS에 머리를 미는 사진을 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룡은 중국일보의 기자를 만나 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룡은 아들이 풀려난 후 따끔한 충고보단 따뜻한 포옹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향후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방조명이 변화하는 것에 따라 회사의 경영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조명은 대만 톱스타 가진동과 함께 지난 8월 베이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고,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유치장에 구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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